최근 진에어가 일본의 휴양지인 미야코지마로 가는 직항 노선을 취항하면서 국내에서도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기 시작하였습니다. 여행할 때 항공권과 더불어 가장 중요하게 선택해야할 것이 숙소입니다. 이번 게시글에서는 미야코지마의 호텔과 가성비 숙소까지 한 번에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야코지마 호텔 추천
여행지에서 가장 중요한 선택지라고 할 수 있는 숙소는 여행자마다 선호하는 스타일이 조금씩 다릅니다. 해당 포스팅에서는 아래와 같은 기준으로 제 마음에 든 5가지의 호텔을 추천해보겠습니다. 인터넷에 흔하게 떠도는 일반적인 호텔을 추천하는 것이 아닌 제가 진짜 손수 다 찾아보고 괜찮은 숙소만 추천드립니다!
※ 호텔 추천 기준
1) 가격대비 진짜 괜찮은 숙소 (싸지만 좋은 숙소, 약간 비싸지만 진짜 좋은 숙소)
2) 비교적 신축으로 깨끗하고 청결한 숙소 (특히 화장실)
3) 수영장이 딸려있는 숙소
4) 이용자 후기 평점이 높은 숙소
위 기준으로 고른 6가지 호텔 정보는 다음 <표>와 같습니다. 참고로 가격은 평일기준이므로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조금 더 비싸질 수 있으니 여행 일정에 맞춰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 호텔명 | 등급 | 1박 가격 |
|---|---|---|
| 펠리즈 빌라 스위트 미야코지마 우에노 (Feliz Villa Suite Miyakojima Ueno) | 4성급 | 약 90만원 |
| 힐튼 오키나와 미야코 아일랜드 리조트 (Hilton Okinawa Miyako Island Resort) | 4성급 | 약 70만원 |
| 호텔 브리즈베이 마리나 (Hotel Breezebay Marina) | 4성급 | 약 38만원 |
| 호텔 아톨메랄드 미야코지마 (Hotel Atollemerald Miyakojima) | 3성급 | 약 16만원 |
| 호텔 토리피토 미야코지마 리조트 (HOTEL TORIFITO Miyakojima resort) | 3성급 | 약 15만원 |
| 시티라이프 미야코 라브니르 (City Life Miyako L’avenir) | 3성급 | 약 12만원 |
① 펠리즈 빌라 스위트 미야코지마 우에노
첫번째 추천드릴 숙소는 펠리즈 빌라 스위트 미야코지마 우에노(Feliz Villa Suite Miyakojima Ueno)라는 호텔입니다. 2015년에 건축된 이 호텔은 제가 추천하는 6가지 호텔 중 유일하게 독채형태의 호텔 숙소입니다. 12개 객실이 모두 독채로 되어있기 때문에 허니문 커플 또는 아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에게 가장 추천드리는 호텔입니다.
가격은 평일기준 1박에 약 90만원 정도로 제가 추천해드리는 호텔 중 가장 비싸지만 돈 걱정이 없는 분(?)이나 신혼여행객 등에게 한 번쯤은 가보면 좋을 것 같아서 추천드립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숙소 자체가 너무 예쁘고 프라이빗하게 되어있습니다. 웬만한 다른 5성급 호텔보다 세련되었지만, 가격은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에 가격대가 높음에도 추천호텔 목록에 넣어봤습니다.
숙소 내부가 굉장히 넓어서 머무는 기간 굉장히 쾌적하며, 냉장고에 음료도 먹고 남을 정도로 무료로 채워줍니다. 조리용품, 식기, 조미료 등을 포함하여 식기세척기까지 필요한 것은 모두 갖춰져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② 힐튼 오키나와 미야코 아일랜드 리조트
두번째로 힐튼 오키나와 미야코 아일랜드 리조트(Hilton Okinawa Miyako Island Resort)라는 아주 유명한 호텔입니다. 힐튼호텔 같은 경우는 대부분의 블로그, 유튜브에서도 추천하는 단골 호텔 중에 하나입니다. 저는 뻔한 추천을 하지 않으려고 했으나 정말 이만한 호텔이 없어서 추천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힐튼 호텔의 가장 큰 추천이유는 2023년에 오픈하여 아주 고급스럽고 깔끔한 신상 호텔이라는 점입니다. 미야코지마 내의 모든 호텔 중 가장 현대적이고 세련된 호텔이라고 생각합니다. 1박에 약 50~70만원 정도하지만, 어디갈지 모르겠는데 실패하기 싫다 생각되시면 그냥 여기가시면 됩니다.
힐튼 오키나와 미야코 아일랜드 리조트 바로 앞에는 선셋비치가 펼쳐져 있어 수영장, 식당,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 늘 오션뷰를 볼 수 있어 휴양지에 온 느낌을 제대로 만끽하기 좋은 호텔입니다. 야외 수영장도 깔끔하게 잘 관리되어 있으며, 선셋을 보며 식사를 할 수 있는 레스토랑은 말 그대로 기가 막힙니다.
직원들 또한 굉장히 친절하여 굉장히 기분좋은 여행을 할 수 있으며, 렌트카를 대여하지 않은 여행객도 무료 셔틀버스로 공항을 편하게 오갈 수 있다는 큰 장점도 있습니다.
③ 호텔 브리즈베이 마리나
세번째로 추천드리는 숙소는 호텔 브리즈베이 마리나(Hotel Breezebay Marina)입니다. 호텔 브리즈베이 마리나는 1박에 약 30만원대로 앞서 소개한 호텔들보다는 저렴하지만 굉장히 시설이 청결이 유지되어 있어서 많은 분들이 추천하는 호텔 중 하나입니다.
특히, 골프장이 있는 괜찮은 숙소를 찾고 있다면 브리즈베이를 알아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미야코지마에서 잘 관리된 골프장을 보유한 몇 개 안되는 리조트형 호텔 중 하나입니다.
호텔 앞의 해변과 수영장은 물놀이 하기에 최적화 되어 있으며, 다양한 해양 스포츠도 체험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숙소 내부에는 전자레인지, 세탁기, 냉장고, 인덕션 등의 기구도 잘 구비되어 있으며, 공항까지 셔틀버스도 운행하고 있으므로 편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적당한 가격대에 괜찮은 숙소를 찾고 있다면 브리즈베이를 고려해볼 것을 추천드립니다.
④ 호텔 아톨메랄드 미야코지마
네번째로 추천드리는 숙소는 호텔 아톨메랄드 미야코지마(Hotel Atollemerald Miyakojima) 입니다. 1박에 약 15만원 정도하는 가성비 숙소로 가격대비 깔끔한 숙소컨디션을 지니고 있고, 수영장도 있기 때문에 휴양지 여행 느낌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호텔입니다.
아톨메랄드 호텔은 번화가와 해변, 편의점, 신사 등을 걸어서 갈 수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 여행하기에 굉장히 편리합니다. 또한, 대부분의 객실이 오션뷰이기 때문에 숙소에서 쉬면서 바다를 감상하기도 좋습니다. 가성비 좋은 호텔을 찾으신다면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⑤ 호텔 토리피토 미야코지마 리조트
다섯번째로 추천드릴 숙소는 호텔 토리피토 미야코지마 리조트(HOTEL TORIFITO MIYAKOJIMA RESROT) 입니다. 토리피토는 1박에 약 15만원 정도로 가성비 좋은 호텔 중에서도 특히 수영장과 숙소가 굉장히 깨끗한 편입니다. 적당한 크기의 수영장과 깔끔한 숙소를 원하신다면 만족하실만한 숙소입니다.
미야코 공항하고 가까운 토리피토 호텔은 내부에 매점 및 기념품 가게도 구비하고 있으며, 전자레인지, 제빙기, 코인세탁기 등의 편의시설 또한 충분히 갖추어져 있습니다. 커플이나 친구들끼리 가성비좋게 휴양지느낌 내면서 여행하는 분들에게 추천드릴만한 숙소입니다.
⑥ 시티라이프 미야코 라브니르
마지막으로 추천드릴 호텔은 시티라이프 미야코 라브니르(City Life Miyako L’avenir)입니다. 라브니르는 아파트형 호텔로 1박에 약 13만원 정도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수영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추천드리는 이유는 숙소 내부가 굉장히 깔끔하고 세련되었기 때문입니다. 정말 깔끔해요!
시티라이프 미야코 라브니르는 세련되고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인상깊은 숙소입니다. 채광이 좋은 내부와 각종 깔끔한 공간이 더욱 만족감을 향상시켜주는데요. 만약 수영장이 굳이 필요없는 숙소 중에 가성비 좋은 호텔을 찾으신다면 저는 무조건 이 곳을 강력추천드립니다!
마치며,
이상으로 일본 미야코지마 호텔 6가지를 추천해보았습니다. 미야코지마에는 10만원대부터 100만원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숙소가 있는데요. 본인의 여행계획 및 여행스타일에 맞춰 합리적인 선택을 하시는게 행복한 여행으로 가는 지름길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 외의 미야코지마 여행을 하기 위해서 필요한 정보들은 아래 별도의 게시글로 다루었으니 관심있는 주제가 있다면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모두 즐거운 여행되시기를 바라며, 이만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