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에서 교토 가는 4가지 방법(신칸센, 한큐, JR, 게이한) 비교

오사카를 여행하는 관광객들은 대부분 교토를 함께 여행을 하곤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주와 같은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지역이죠. 이번 게시글에서는 오사카에서 교토를 가는 4가지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사카에서 교토가는 법

오사카에서 교토를 가는 방법에는 기차, 버스, 택시, 렌트카 등이 있으나, 이번 게시글에서는 제가 가장 추천드리는 방법인 기차를 통해서 가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오사카와 교토지역은 대중교통이 잘 되어 있어서, 기차가 편리하고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오사카에서 교토를 기차로 가는 방법은 크게 ‘신칸센, 한큐선, JR선, 게이한선’ 4가지가 있습니다. 각 방법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방법 소개에 앞서 오사카와 교토지역의 위치, 각 지역의 노선도 등을 대략적으로라도 숙지하셔야 이해하기 쉽습니다. 아래 고화질 노선도를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일본여행 중 전철을 탈 때 역이름이 가장 많이 헷갈리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일본은 철도민영화가 진행되어서 각자도생을 하기 때문인데요. 오사카지역에서 교토를 가는 방법을 쉽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오사카의 주요 역 이름과 위치를 숙지해야합니다.

JR오사카역, 우메다역, 한큐우메다역, 게이한 요도야바시역 등의 위치는 다음과 같으니 꼭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신칸센은 일본 내에서 비행기를 제외한 가장 빠른 교통수단으로 오사카에서 교토까지 무려 15분만에 이동할 수 있습니다. 최고속도가 무려 603km라고하니 상상을 초월한요.

다만, 이용요금이 1,420엔으로 다른 기차에 비해 비싼 편입니다. 또 출발역이 ‘JR 신오사카역’으로 다른 기차들과 제법 떨어진 거리에 있으니 이용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도착역은 JR 교토역입니다.

두번째 방법은 한큐선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오사카 한큐 우메다역에서 출발하여 교토 가와라마치역까지 갈 수 있는데요. 만약, 교토를 한큐선으로만 왕복이용하여 당일치기로 여행할 계획이라면 한큐패스 1일권(700엔)을 구매하는게 금전적으로 이득입니다.

한큐선을 이용하면 쾌속특급 기준으로 약 45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가장 느린 일반열차는 70분이 소요되니, 한큐선 열차시간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사카 우메다역에서 교토 가와라마치역까지 가는 비용은 400엔입니다.

세번째 방법은 JR 오사카역에서 출발하여 JR 교토역, JR 이나리역까지 이동가능한 방법입니다. 한큐선보다 가격이 조금 비싸지만, 신칸센을 제외하고 가장 빠르게 교토를 갈 수 있는 방법입니다.

JR 오사카역에서 JR 교토역까지 비용은 570엔이며, 신쾌속 기준으로 약 30분이 소요됩니다. 참고로 JR패스가 있으시다면 무료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게이한선을 이용하여 교토로 가는 방법입니다. 교토의 주요 관광지랑 가까이 붙어있는 역들이 많아, 많은 분들이 이용하시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주요 역은 교토의 후시미이나리역, 기요미즈고조역, 기온시조역, 산조역 등이 있습니다.

오사카 요도야바시역에서 출발하여 교토 기온시조역까지 비용은 420엔이며, 특급기준 약 50분이 소요됩니다. 일반열차는 100분 정도가 소요되므로, 반드시 특급을 타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오사카 지역에서 교토 지역으로 가는 4가지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위 4가지 방법 중에 본인의 숙소에서 역이 가깝거나, 원하는 여행지에 가까운 방법 등을 기준으로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4가지 방법을 간략하게 <표>로 요약해보겠습니다.

오사카에서 교토가는 법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