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첩장은 결혼식을 알리는 첫인상으로 많은 분들이 신경쓰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최근에는 가격적인 메리트와 의미부여 등의 사유로 셀프로 청첩장을 제작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번 게시글에서는 제가 직접 셀프 청접장을 만들었던 후기와 함께 제작방법에 대해 자세히 공유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청첩장 제작의뢰 비용
청첩장을 업체에 의뢰할 경우 디자인, 소재 등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200매 인쇄 기준으로 약 20~40만원정도 하는 것이 보통 시세입니다. 결혼식에 워낙 큰 비용들을 쓰다보니 20~40만원이 사소하다고(?) 느낄 수 있으나 사실 굉장히 큰 돈이죠.
또한, 인쇄매수가 늘어날수록 셀프제작에 비해 가격이 더 큰폭으로 상승하고 디자인, 봉투, 스티커 등 추가옵션 비용이 별도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인생은 역시 돈빵아니면 몸빵이죠. 저와 함께 몸빵을 선택하신 분들은 아래 셀프 제작방법을 참고하여 만드시면 돈도 절약하고 의미도 있는 청첩장을 만드실 수 있을겁니다.
💡 모바일 청첩장
청첩장을 업체에 의뢰한 경우 모바일 청첩장도 서비스로 만들어주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만약, 청첩장을 셀프로 제작한다면 모바일 청첩장도 셀프로 제작하셔야합니다. 모바일청첩장을 셀프로 제작하는건 청첩장보다 더 쉽고, 저렴하게 할 수 있습니다. (1만원부터 시작)
모바일청첩장 제작, 업체비교 등 자세한 내용은 아래 게시글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청첩장 셀프 제작방법(+ 후기)
셀프 청첩장 제작은 크게 ‘①디자인, ②인쇄, ③포장’ 3가지 단계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 셀프 청첩장 제작과정
1) 디자인 : 청첩장의 형태, 삽입되는 사진, 문구 등을 편집하는 단계
2) 인쇄 : 완성된 디자인을 원하는 사이즈에 맞춰 출력(자르기)하는 단계
3) 포장 : 청첩장을 봉투와 스티커로 포장하는 단계
1️⃣ 디자인
디자인 단계는 청첩장 제작에서 가장 중요하고 가장 어려운 단계입니다. 디자인에는 청첩장의 형태와 색감, 삽입되는 사진과 글들이 포함됩니다.
디자인의 형태로는 엽서, 2단접기, 3단접기, 가로형, 세로형 등 무수히 많습니다. 이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형태를 고르고 중요한 것은 크기를 잘 실측해서 제작해야합니다.
예를 들어, 저의 경우에는 가장 심플한 ‘포토 1단 엽서형 청첩장’으로 선택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엽서형 청첩장은 102mm x 152mm 사이즈이지만, 재단될 때 잘려나가는 크기(2mm)를 고려하여 104mm x 154mm로 설정하고 제작을 해야합니다.

💡 디자인 툴 :: 미리캔버스
디자인을 할 때는 미리캔버스를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포토샵으로도 할 수 있지만, 초심자에게는 미리캔버스로도 충분히 예쁜 청첩장을 만들 수 있습니다. 첫 한달은 무료체험 프로모션이 있으니, 이 프로모션을 이용하여 제작하시면 되겠습니다.
미리캔버스에는 참고할만한 탬플릿과 예시들이 많이 있으니, 꼭 한 번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2️⃣ 인쇄
디자인을 완성하셨다면 이제 거의 다 왔습니다. 디자인된 청첩장을 인쇄업체에 맡겨서 출력하시면 됩니다. 청첩장 파일을 인쇄업체에 보내면 견적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인쇄업체를 고르실 때는 내가 원하는 재질, 퀄리티, 가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선택하시면 됩니다.
인쇄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종이 재질입니다. 종이 재질에 따라 청첩장의 느낌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웬만하면 약간 중량감 있는 고급지를 선택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저는 고급지 – 아르떼 울트라 화이트(310g)을 선택하여 했습니다.
💡 인쇄업체 :: 성원애드피아
회사에서 일할 때 혹은 평상 시에 이용하는 곳이 있으시면 그곳에 문의해보시고, 그런 곳이 없다면 ‘성원애드피아’에서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청첩장 인쇄를 많이 하는 곳이고, 저도 이곳에서 했습니다. 가격도 괜찮고 품질도 괜찮습니다.
성원애드피아는 택배로 받아보실 수도 있고, 직접가서 수령하실 수도 있습니다. 일정이 촉박하신 분들은 직접 업체로 가서 수령하시면 조금 더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수령은 놀랍게도 24시간 가능하며 장소는 성수쪽입니다.
3️⃣ 포장
이제 마지막 포장단계입니다. 청첩장 포장은 크게 봉투와 스티커 2가지를 고르시면 됩니다. 어떤 색, 어떤 형태의 봉투에 담어 어떤 스티커로 포장할 것인지를 정하면 됩니다. 단, 포장을 하기 전에 먼저 인쇄된 청첩장에 불량품은 없는지 먼저 검수하시기 바랍니다.
요즘은 트레이싱지 봉투, 실링왁스 스티커 등을 많이 하는 추세이지만, 이것들이 가격도 비싸고 모든 청첩장에 어울리는 것은 아닙니다. 유행을 따라가는 것이 아닌 내 청첩장에 가장 잘 어울리는 포장을 하셔야합니다. 예쁘지도 않을뿐더러, 받는입장에서 똑같은 청첩장 받으면 식상하니까요.
저는 앞서 말씀드린대로 엽서형 청첩장으로 심플하게 하는 것을 추구해서 포장과 스티커도 깔끔하게 하고자 했습니다. ‘헤음’이라는 업체에서 구매했고, 제가 제작했던 청첩장 봉투 예시는 아래에 첨부해두겠습니다.
마치며,
이상으로 셀프 청첩장 제작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직접 청첩장을 같이 제작해보니 그 자체로 의미가 있고, 재미도 있더라고요. 물론 지출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었습니다. 결혼식까지 시간적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직접 제작해보는 것을 강력추천드립니다.
이 글이 결혼을 준비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이만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결혼 축하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