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의 추억의 게임인 ‘바람의 나라’가 돌아왔습니다. 1996년 출시된 넥슨의 바람의나라 초기버전을 그대로 재현한 ‘바람의나라 클래식’이 2024년 11월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이번 게시글에서는 바람의나라 클래식 직업 별 특징과 장단점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바람의나라 클래식 직업
많은 팬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갓겜 ‘바람의나라’의 초기 버전을 재현한 ‘바람의나라 클래식’이 2024년 11월 오픈 베타를 시작했습니다. 바람의 나라는 잘 아시는 것처럼 총 4가지 직업(전사, 도적, 주술사, 도사)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각 직업은 고유한 특징과 역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게임을 하는 유저의 스타일에 따라 적합한 직업을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각 직업 별 특징 및 역할 등은 다음 <표>와 같습니다.
직업 | 주요 특징 | 역할 | 추천 플레이스타일 |
---|---|---|---|
전사 | 높은 체력 & 방어력 | 탱커, 근접 딜러 | 파티 플레이 선호 & 전투 중심 |
도적 | 빠른 공격속도 & 높은 회피율 | 근접 딜러 | 솔로 및 파티플레이 가능 & 기동성 높음 |
주술사 | 강력한 원거리 마법 공격 | 원거리 딜러 | 솔로 플레이 & 높은 데미지 |
도사 | 회복 및 버프스킬 | 서포터 | 파티 플레이 필수 & 팀 생존 |
바람의나라 직업 별 장단점
직업에 귀천은 없다고들 하죠. 바람의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느 직업이 더 좋고, 나쁘고는 정해져있지 않습니다. 각 직업은 고유의 특성과 장단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플레이하는 유저의 스타일과 게임 목표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직업 선택을 위해 바람의나라 각 직업 별 장단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① 전사
전사는 높은 체력과 방어력으로 생존력이 뛰어난 특징이 있습니다. 63레벨에 배우는 ‘건곤대나이’ 스킬은 특히 아주 강력한 공격력을 보이며, 이를 통해 파티 플레이에서 핵심적인 탱커 및 근접딜러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전사의 단점은 건곤대나이를 배우는 63렙 전까지 레벨 업이 매우 힘들고 느린 편입니다. 또한, 대부분의 스킬이 체력을 소모하여 도사의 지원 없이는 사냥이 어려워 솔로 플레이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 전사의 장단점 요약
– 장점 : 높은 체력 & 방어력 & 공격력
– 단점 : 63렙까지 육성 힘듦, 솔로 플레이 곤란함
② 도적
도적은 전사와 달리 솔로와 파티 플레이 모두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34레벨의 투명, 38레벨의 비영승보 등의 스킬을 배우면 굉장히 재밌고 육성하기도 쉽습니다. 또한, 빠른 공격속도와 높은 회피율, 이동속도 등으로 기동성이 뛰어나 게임 플레이가 답답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50레벨에 배우는 필살기 급 스킬인 ‘필살검무’가 전사의 ‘건곤대나이’에 비해 약한 편입니다. 이로 인해, 파티플레이에서는 전사에 비해 도사에게 덜 환영을 받는 경향이 있으며, 체력 및 방어력도 전사보다 낮아 컨트롤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 도적의 장단점 요약
– 장점 : 솔로&파티플레이 둘 다 가능, 육성 쉬움, 게임 플레이가 답답하지 않음
– 단점 : 전사에 비해 체력, 방어력, 공격력이 약해 파티플레이 인기가 떨어지며 컨트롤에 주의가 필요함
③ 주술사
주술사는 솔로플레이에 최적화된 직업으로 매 구간마다 강력한 공격 마법을 습득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99레벨(만렙)까지 가장 빠르게 도달할 수 있는 직업이기도 하며, 마비, 중독, 저주 등 디버프 스킬로 효과적으로 몬스터를 사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99레벨을 찍은 이후 파티플레이에서 효율이 굉장히 떨어지며, 체력이 약해 고난도의 컨트롤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원거리 공격 특성상 근접딜러에 비해 아이템 파밍 경쟁에서도 불리한 편이기도 합니다.
◼︎ 주술사의 장단점 요약
– 장점 : 솔로플레이 최적화 직업, 만렙찍기 가장 수월함, 디버프 스킬 보유
– 단점 : 파티플레이 효율 떨어짐, 고난도 컨트롤 필요, 아이템 파밍경쟁 불리
④ 도사
도사는 강력한 힐과 버프 및 부활 스킬 등으로 파티에서 가장 환영받는 직업입니다. 파티플레이에 거의 필수적인 존재이며, 무과금으로도 상대적으로 타 직업대비 높은 성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다만, 공격력은 취약하여 솔로플레이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또한, 힐, 몬스터 제어, 딜러 지원 등 다양한 역할을 동시에 그것도 지속적으로 수행해야하기 때문에 손이 바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 주술사의 장단점 요약
– 장점 : 강력한 힐, 버프, 부활로 파티 플레이에 필수 직업, 무과금으로도 높은 성능 가능
– 단점 : 솔로플레이 어려움, 고난도 컨트롤 필요(손이 바쁨)
바람의나라 직업 선택 가이드
각 직업의 특징과 장단점까지 모두 파악했다면 이제 직업을 선택해야 할 차례입니다. 바람의나라 클래식에서 직업을 선택할 때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고려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바람의나라 직업 선택 시 고려사항
1) 플레이 스타일 : 솔로플레이 vs 파티플레이
2) 역할 선호도 : 탱커, 딜러, 서포터 등
3) 조작 난이도 : 각 직업의 조작 난이도 고려
4) 육성 난이도 : 각 직업의 육성 난이도 고려
5) 정기적 목표 : PvP, 보스레이드, 아이템 파밍 등 장기적으로 어떤 콘텐츠를 즐길지 고민
개인적으로 저는 혼자 플레이하는 것을 즐기고, 답답하지 않은 게임환경을 선호하여 ‘도적’을 선택하였습니다. 하지만, 게임 후반부에는 전사에 비해 밸류가 많이 딸린다는 느낌은 지울 수가 없긴 했습니다. 직업 선택 시 참고하세요!
마치며,
이상으로 바람의나라 클래식 직업 별 특징 및 장단점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바람의나라 클래식은 굉장히 오래된 게임이지만 엄청난 매력을 가진 게임입니다. 각 직업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본인의 성향에 잘 맞는 직업을 고른다면 더욱 재밌게 즐기실 수 있을겁니다. 그럼 모두 즐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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