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동행카드는 한 달 6만 5천원으로 서울 시내의 모든 대중교통(버스, 지하철, 따릉이 등)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일종의 교통패스입니다. 24년 상반기부터 시행되는 기후동행카드의 신청방법 및 혜택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기후동행카드 신청방법
기후동행카드는 24년 1월부터 5월까지 시범운영 뒤 24년도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입니다. 모바일에서 손쉽게 신청이 가능하며, 월 단위로 충전하여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기후동행카드는 스마트폰 앱 또는 실물카드를 신청하여 이용이 가능합니다. 참고로 현재는 스마트폰 앱으로만 이용이 가능하며, 실물카드는 추후에 3천원에 판매될 예정입니다.
서울시 교통카드 앱을 설치하여 몇가지 인증을 거치면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현재는 안드로이드 기종만 지원하고 있으며, 추후에 아이폰유저도 사용할 수 있게 확대할 방침입니다.
기후동행카드 혜택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지역 내 모든 대중교통과 따릉이, 한강 리버버스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최근에는 김포시와 인천광역시까지 합류하여, 이용할 수 있는 구간이 더욱 확대되었습니다.
지하철 | 서울 시내에서 승,하차하는 지하철 1~9호선, 경의중앙선, 분당선, 경춘선, 우이신설선, 신림선까지 모두 이용 가능 (신분당선 제외) |
버스 | – 서울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 모두 이용 가능 – 인천시도 참여하여, 인천시 대중교통도 이용 가능 – 김포시도 참여하여, 김포시 대중교통도 이용 가능 – 참여하지 않은 경기지역 등 타 지역버스나 광역버스는 이용 불가 |
따릉이 | 1시간 이용권 무제한 이용가능 |
한강 리버버스 | 향후 리버버스 등 친환경 교통수단까지 확대 운영 계획 (24년 9월 개통예정) |
알뜰교통카드, 지하철 정기권과의 비교
기후동행카드 외에도 대중교통 혜택을 주는 제도로 ‘알뜰교통카드’와 ‘지하철 정기권’ 제도가 있습니다. 3가지 제도 중에 가장 본인에게 적합한 방식을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구분 | 기후동행카드 | 알뜰교통카드 | 지하철 정기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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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 대중교통 통합 무제한 이용 | 도보 이동거리에 따라 교통카드 이용금액 환급 | 한 달에 최대 60회까지 지하철 이용가능 |
비용 | 월 6만 5천원 | – | 55,000 ~ 84,200원 |
혜택 |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 | 도보 이동거리에 따라 20~30% 환급 | 60회 모두 이용 시 36% 할인 효과 |
이용가능한 대중교통 | 서울 시내 버스 지하철 따릉이 리버버스 등 | 버스 지하철 | 서울 지역 내 지하철 |
앱 / 실물카드 | 앱 / 실물카드 모두 사용가능 | 앱 필수 | 실물카드만 사용 |
마치며,
최근 대중교통 이용금액이 인상됨에 따라 많은 분들이 부담을 느끼겼을겁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린 기후동행카드는 이러한 부담을 완화해줄 수 있는 좋은 절약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환경도 지키고, 지갑도 지키는 좋은 제도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