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케이블카 이용방법 및 각 정류장 특징 정리 (+ 이용

사천케이블카는 바다와 산을 동시에 운행하는 국내 최초의 케이블카이자, 국내 최장거리(2.43km)의 케이블카입니다. 2018년 4월부터 운영을 시작하여, 풍부한 볼거리로 인해 지금까지도 수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오늘은 사천케이블카 이용방법과 각 정류장의 특징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천케이블카 노을
사천케이블카 노을


사천케이블카 이용방법

사천케이블카가 운영하는 방식이 조금 헷갈릴 수 있어서 공부를 하고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이용순서는 크게 티켓을 현장 발권해서, 케이블카를 탑승하여 각 정류장을 즐기는 순으로 진행됩니다.

사천케이블카 티켓 구매관련 내용은 아래 링크 글에 별도로 자세히 설명해놓았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사천케이블카 탑승방법

사천케이블카는 총 3개(대방정류장, 초양정류장, 각산정류장)의 정류장이 있습니다. 각 정류장에서 자율적으로 하차하여, 아쿠아리움, 동물원, 각산전망대 등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사천케이블카 진행코스가 조금 헷갈리니 주의하세요!

사천케이블카 진행코스
사천케이블카 진행코스 (출처: 사천케이블카 홈페이지)

왕복권의 경우 위 그림처럼 대방정류장에서 시작하여 초양정류장과 각산정류장을 순서대로 거쳐 다시 대방정류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를 말합니다. 왕복코스는 총 4.86km이며, 순수 케이블카 탑승시간은 약 20분 정도 입니다.

대방정류장에서 초양정류장으로 가는 코스가 바다 위를 지나는 코스이고, 초양정류장에서 각산정류장을 가는 코스가 산 위를 지나는 코스입니다. 따라서, 왕복권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사천케이블카 왕복권 코스 : 대방정류장 ➞ (바다 뷰) ➞ 초양정류장 ➞ (산 뷰) ➞ 각산정류장 ➞ 대방정류장

편도권을 이용하시는 분은 대방정류장에서 초양정류장까지만 이동이 가능합니다. 다시 대방정류장으로 돌아오기 위해서는 아쿠아리움에 있는 셔틀버스를 타고 복귀하셔야 합니다. 셔틀버스는 대략 30분 단위로 배차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사천케이블카 정류장 별 특징

사천케이블카는 대양정류장, 초양정류장, 각산정류장 총 3개의 정류장을 오갑니다. 사천케이블카를 온전히 즐기시려면 각 정류장 별로 특징을 알아두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대방정류장

대방정류장은 사천케이블카의 메인이 되는 정류장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무인발권기와 매표소가 있으며, 케이블카의 탑승이 시작되는 곳입니다. 대방정류장 주변에 무료주차장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초양정류장

초양정류장은 초양도라는 아주 작은 섬에 위치한 정류장입니다. 우리나라에 한마리 밖에 없는 하마가 초양도 아쿠아리움에 있으며, 동물원, 놀이기구(대관람차, 회전목마) 등이 있습니다. 초양도 전망대에서 바다 뷰도 감상이 가능하며, 아이들과 함께가는 가족단위 여행객들에게 추천드리는 장소입니다.


각산정류장

각산정류장은 각산 위에 있는 정류장으로 경치가 매우 좋습니다. 각산정류장에서 하차하여 약 5분정도 계단을 걸어 올라가면 각산전망대를 꼭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약 400m 높이로 굉장히 경치가 좋으며, 느린우체통도 있습니다.


이용 Tip

사천케이블카를 이용할 때 몇 가지 유용한 팁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 사천케이블카 안에는 에어컨이 없습니다. 한여름 한낮에 타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2. 케이블카만 타는 것이 아니라면 BIG 5, BIG 2 통합이용권을 구매하는 것이 훨씬 저렴합니다.

3. 사천바다케이블카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현재 탑승번호 현황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대기할 때 유용)


마치며,

이상으로 사천케이블카 이용방법과 이용팁 및 각 정류장의 특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사천케이블카를 해질녘에 이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 글이 사천케이블카를 이용하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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