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에서 오타루 가는 법(JR하코다테, 쾌속 에어포트, 버스 비교)

삿포로를 여행하시는 분이라면 대부분 오타루도 함께 여행을 하곤합니다. 삿포로에서 30분정도면 갈 수 있고, 클래식한 건물들과 운하가 매력적이기 때문인데요. 오늘은 삿포로에서 오타루 가는 법과 JR, 버스, 시간표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오타루 알아보기

오타루를 가는 방법에 앞서 오타루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고자 합니다. 오타루는 과거 바다와 가까운 탄광이라는 입지덕분에, 홋카이도의 대도시로 성장했던 도시입니다. 현재는 광산 산업이 축소되면서 관광산업이 주력인 도시가 되었습니다.

오타루 운하 사진
오타루

오타루는 삿포로에서 약 30km 정도 떨어진 거리에 위치하여, 당일치기 관광이 가능한 것이 여행지로서 가장 큰 장점입니다. 오타루는 운하와 초밥, 클래식한 건물 등이 유명하며, 이와이 슌지 감독의 ‘러브레터’, 조성모의 ‘가시나무’ 뮤직비디오 등의 촬영지이기도 했습니다.




삿포로에서 오타루 가는 법

삿포로에서 오타루를 가는 방법은 크게 ‘① 기차(JR하코다테, 쾌속 에어포트) ② 버스’ 이렇게 3가지가 있습니다. 각 방법의 요금, 소요시간, 특징 등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① 기차(JR)

삿포로에서 오타루를 기차를 이용하여 갈 때는 JR하코다테(Hakodate)와 쾌속 에어포트(=JR 쾌속열차)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한때 이용되던 ‘이시카리 라이너’는 2020년 3월 14일부로 폐지되었습니다.

소소한 팁으로 기차를 이용할 때 우측 방향 자리에 앉으면 바다를 보며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두 기차는 가격과 소요시간, 지정석 유무 등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으며, 그 내용은 다음 <표>와 같습니다.

구분요금지정석소요시간승강 플랫폼
JR하코다테750엔
(자유석)
없음45~50분3 or 4
쾌속 에어포트
(=JR 쾌속열차)
750엔
(자유석)
840엔 추가 시 가능
(총 1,590엔)
35분3 or 4
JR하코다테와 쾌속 에어포트 비교


위 <표>에서 알 수 있듯이 쾌속 에어포트를 이용하는게 가장 효율이 좋으나, 지정석을 이용하려는게 아니라면 큰 차이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여행일정을 고려하여 교통패스를 이용하시는게 더 합리적인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블로그를 보시다보면 여행시기가 달라 글마다 약간씩 정보의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헷갈리지 않고 정확한 최신정보를 얻으시려면 아래 링크에 접속하셔서, 본인의 여행일정을 넣고 직접 검색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 쾌속 에어포트를 이용하면 신치토세 국제공항에서 오타루까지 75분만에 이동이 가능합니다. (자유석 : 1,910엔 / 지정석 : 2,750엔)


② 버스

버스를 타시고 오타루를 가시려면, 삿포로터미널에서 탈 수 있는 ‘마루야마 경유, 홋카이도대학 경유’ 2종류의 오타루행 버스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삿포로역~오타루역 운임은 편도 680엔이며, 60~70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 오타루행 버스 시간표 다운로드)

버스도 기차와 마찬가지로 최신정보를 얻는 것이 중요한데요. 아래 홋카이도 버스 홈페이지 링크에 접속하셔서, 본인의 여행일정 최신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총 정리

구분요금지정석소요시간
JR하코다테750엔
(자유석)
없음45~50분
쾌속 에어포트
(=JR 쾌속열차)
750엔
(자유석)
840엔 추가 시 가능
(총 1,590엔)
35분
버스680엔있음
(추가요금 없음)
60~70분
삿포로에서 오타루 가는 방법 요약정리


마치며,

이상으로 삿포로에서 오타루 가는 방법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각자 본인의 여행일정에 맞는 방법을 지혜롭게 선택하시는데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