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상풍은 세균 감염에 의해 발생하며, 적절한 치료없이 방치할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는 질병입니다. 특히, 상처를 통해 세균이 체내로 들어올 수 있어 예방접종이 필수적인데요. 이번 글에서는 파상풍의 원인, 증상, 치료법 및 예방접종 정보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
파상풍이란?
파상풍은 ‘클로스트리듐 테타니(Clostridium tetani)’라는 세균에 의해 발생합니다. 이 세균은 흙, 먼지, 동물의 배설물 등에 서식하며, 상처를 통해 인체에 들어와 독소를 방출합니다. 이 독소는 신경을 손상시켜 근육 경련과 마비를 일으키며, 심각한 경우 호흡 마비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파상풍 증상
파상풍은 감염 후 2일~3주 사이에 증상이 나타나며, 해당 증상이 지속됨에도 불구하고 치료없이 방치하면 치사율이 굉장히 올라가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파상풍은 발병단계에 따라 3단계(초기, 중기, 말기)로 구분할 수 있으며, 각 단계별 증상은 다음 <표>와 같습니다.
| 발병단계 | 증상 |
|---|---|
| 초기 (1~2일) | 근육의 경직, 턱 근육 경련(악다물기 증상) |
| 중기 (3~7일) | 목과 어깨 근육경련, 등과 복부 근육의 강한 수축 |
| 말기 (7일 이후) | 호흡근 마비로 인한 호흡 곤란, 심한 경련 발작 |
파상풍 감염 원인 및 치료법
파상풍은 주로 생활 속 오염된 상처를 통해 감염됩니다. 녹슨 못이나 금속에 찔리는 경우, 동물에 의한 물림 및 긁힘, 오염된 수술도구 사용 등을 통해 파상풍이 걸리게 됩니다. 이러한 원인으로 파상풍 세균이 체내로 들어가면 독소를 생성하여 신경계를 손상시킵니다.
파상풍에 걸리게 되면 초기 치료와 예방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파상풍의 주요 치료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파상풍 치료방법
1) 면역글로불린 투여 : 독소를 중화해 증상을 완화
2) 항생제 투여 : 세균의 증식을 억제 (페니실린, 메트로니다졸 등)
3) 근육 경련 완화제 : 발작 증상 조절
4) 산소 공급 : 호흡마비 시 필요한 보조 조치
파상풍 예방접종
파상풍은 각종 치료방법이 있지만, 그 중 최선은 ‘예방’입니다. 파상풍 예방접종을 통해 체내 면역력을 높여 감염 자체를 방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파상풍 예방접종에는 주로 Tdap, Td 백신이 사용됩니다.
파상풍 예방접종을 받게되면 접종 후 약 10년간 면역력이 유지됩니다. 10년이 지나면 부스터 샷을 추가 접종하여, 면역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파상풍 예방접종을 받게되면 디프테리아, 백일해와 같은 질병도 함께 예방할 수 있으니 아주 혜자로운(?) 백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파상풍 예방접종 대상 및 시기
파상풍은 영유아, 성인, 임산부 모두 접종대상입니다. 특히, 임산부의 경우 접종을 통해 신생아에게 면역력을 전달할 수 있으니, 반드시 접종하시기 바랍니다.
예방접종 대상별 접종시기는 다음 <표>와 같습니다.
| 대상 | 접종시기 |
|---|---|
| 영유아 | 생후 2, 4, 6개월 각 1회씩 |
| 성인 | 10년마다 부스터 샷 접종 |
| 임산부 | 임신 27~36주 사이 Tdap 백신접종 |
💰 파상풍 예방접종 가격
파상풍은 보건소와 일반 병원에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보건소가 더 저렴한 편이며, 국가 예방접종 대상자(영유아, 임산부 등)는 일부 비용을 건강보험에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지자체에 따라 무료로 접종해주는 곳도 있습니다.
◼︎ 파상풍 예방접종 가격
– 보건소 : 무료 또는 2~3만원
– 일반 병원 : 3~7만원
파상풍 백신 부작용
파상풍 백신은 대체로 안전하지만 경우에 따라서 부작용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보통은 아주 가벼운 부작용(주사부위 통증, 발열, 피로 등)만 동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큰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드물게 알레리기 반응으로 인한 두드러기, 호흡 곤란 등의 심각한 부작용이 동반하는 환자도 있습니다. 이러한 부작용이 지속된다면,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를 권장드립니다.
마치며,
이상으로 파상풍과 예방접종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파상풍은 적절한 예방접종을 통해서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질병입니다.
만약, 상처를 입었다면 빠른 소독과 치료를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고, 이미 백신을 맞은 사람도 10년마다 부스터 샷을 잊지 않고 접종하시기 바랍니다.
이 글이 건강을 지키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이만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