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 여행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간사이 공항에서 난바역까지 가는 법을 아는 것이 첫번째 단계입니다. 이번 게시글에서는 간사이 공항에서 난바역까지 가장 빠른 방법으로 갈 수 있는 ‘라피트 특급열차’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난바역
일본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오사카’를 여행하기 위해서는 간사이 국제공항으로 입국을 해서 오사카 여행의 중심부인 난바역으로 이동을 해야합니다. 우리나라로 예를 들면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해서 서울로 와야하는 정도인 셈이죠.
문제는 간사이 공항에서 난바역까지 약 40km 가량이 떨어져있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오사카 여행을 계획할 때는 이 구간을 어떤 방법으로 갈지 고민을 하셔야하는데요. 이 때 가장 빠른 방법으로 이동할 수 있는 수단이 ‘라피트 특급열차’입니다.
라피트 특급열차 요금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오사카 난바를 가장 빠르게 갈 수 있는 라피트 특급열차는 좌석 종류에 따라 요금이 다릅니다. 좌석 종류는 레큘러시트(Regular Seat)와 슈퍼시트(Super Seat) 2종류입니다.
라피트 특급열차의 요금은 ‘일반승차권 가격(930엔) + 좌석별 요금(특급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좌석별 요금과 특징은 아래 <표>와 같습니다.
| 좌석종류 | 편도요금 | 특징 |
|---|---|---|
| 레귤러시트 | 1,300엔 | KTX 일반좌석 같은 느낌 (한 줄에 4명) |
| 슈퍼시트 | 1,490엔 | 우등버스 같은 느김 (한 줄에 3명) |
슈퍼시트는 레귤러시트보다 공간적 여유가 있으므로, 쾌적한 여행을 원하시는 분들은 슈퍼시트를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참고로 라피트 특급열차는 6량열차이며, 1~4호차는 레귤러시트, 5~6호는 슈퍼시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라피트 특급열차 승차방법
라피트 특급열차는 인터넷으로 티켓을 구매하거나 현장에서 티켓을 구매하여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승차하실 수 있습니다.
◼︎ 특급 라피트 승차방법
1. 웹사이트 혹은 여행사, 현장 등에서 티켓을 구입한다.
2. 난카이 카운터에서 특급권을 교환한다.
3. 개찰구에 티켓을 넣어서 통과한다.
4. 티켓에 기재된 차량번호와 좌석을 확인하여 탑승한다.
개인적으로는 매진에 대한 걱정도 없고, 줄서서 기다릴 필요가 없는 인터넷 구매를 조금 더 추천드립니다. 추가로 인터넷 구매가 조금 더 저렴한 편입니다. 인터넷 구매는 난카이 홈페이지나 국내여행사 등을 통해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인터넷 구매는 이용당일에는 사용할 수 없으니 주의바랍니다!
라피트 특급열차 시간표
라피트 특급열차는 시간당 2대 정도의 배차간격을 갖고 있으며, 평일과 주말(공휴일)의 시간표가 약간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6시경이 첫차이며, 23시경이 막차입니다. 특급라피트를 이용하면 간사이 공항에서 난바까지 34분만에 도착하실 수 있습니다.
마치며,
이상으로 간사이 공항에서 오사카 난바역까지 가장 빠른 방법으로 갈 수 있는 라피트 특급열차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일본은 각종 교통패스와 프로모션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라피트 특급도 다른 상품과 묶어서 저렴하게 판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여행일정과 가격 등을 고려하여 묶음상품으로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모두 즐거운 일본여행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