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인상은 3초만에 결정된다는 말을 한 번쯤 들어보셨을겁니다. 첫인상을 결정짓는 여러요소 중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치아’입니다. 누렇게 변색된 치아는 첫인상을 해칠뿐만 아니라 개인의 컴플렉스까지로도 자리잡을 수 있습니다. 이번 게시글에서는 치아미백 가격과 셀프 치아미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치아미백 핵심내용 요약
바쁘신분들을 위해 치아미백과 관련된 핵심내용만 먼저 요약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빠르게 핵심만 알고싶다면 아래 내용만 확인하셔도 무방합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아래 게시글에 설명해놓았습니다.
◼︎ 치아미백 핵심내용
1. 비싼 비용과 시간을 투자하면서 굳이 치과미백 ‘시술’을 받을 필요없다.
2. 치아미백 ‘치약’은 쓰지 않는 것이 좋다.
3. 치아미백 제품은 ‘실리콘 브러쉬 타입’을 쓰는 것이 좋다.
치아미백의 원리
치아미백은 치아의 법랑질, 상아질 표면에 착생된 색을 표백해주는 과정을 말합니다. 쉽게 말하면 치아의 색상을 보다 하얗게 하는 치료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치아를 하얗게하는 대표적인 물질은 ‘과산화수소(hydrogen peroxide)’라고 불리는 오래 전부터 구강 소독제로 사용되던 물질입니다. 과산화산소가 분해되면 산소가 발생하는데, 이 산소가 치아에 침투해 착색된 물질을 표백하는 원리입니다.
💡 치아가 변색되는 이유
치아가 변색되는 이유는 흔히 널리 알려진 것과 동일합니다. 커피, 와인 등 색소가 함유된 음식을 자주 섭취한다거나, 흡연과 음주 등을 통해서도 쉽게 변색될 수 있습니다. 한 번 누렇게 변한 이는 양치를 아무리 열심히해도 되돌아오지 않기 때문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 치아가 변색되는 이유
1. 커피, 와인 등 색소가 함유된 음식
2. 자극적인 음식
3. 소홀한 양치습관
4. 흡연과 음주
5. 노화와 충치
치아미백 가격
치과의 치아미백 시술의 가격은 1회당 적게는 10만원부터 많게는 100만원까지 다양합니다. 게다가 제대로된 미백효과를 보기위해서는 최소 5회 이상의 시술을 받으셔야 합니다. 따라서 치과에서 미백시술을 받으려면 몇백만원은 든다고 보시면 됩니다.
치과에서 받는 치아미백 시술은 35%의 높은 과산화수소 농도를 사용하여 드라마틱하고 빠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고농도의 과산화수소는 염증과 이시림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으며, 꾸준한 관리가 없으면 효과를 보기가 어렵습니다.
치아미백은 기본적으로 시술이든 홈케어든 꾸준하게 관리하는게 정답입니다. 따라서, 굳이 치과를 가서 비싼 비용을 내고 시술을 받으시는 것을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요즘에는 집에서 혼자 할 수 있는 셀프 치아미백제품이 잘 나오고 있으며, 셀프 케어로만으로도 꾸준히만 관리한다면 확실하게 미백효과를 경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셀프 치아미백제품은 과산화수소 농도가 3%를 초과하는 제품은 판매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고농도의 과산화수소를 사용할 때의 부작용인 염증과 이시림 등도 최소화하여 안전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셀프 치아미백
앞서 말씀드린대로 비용, 안정성(부작용), 시간 등을 고려했을 때 치과에서 시술을 받는 것보다 셀프 치아미백을 추천드립니다. 보통 셀프 치아미백은 과산화수소 농도가 낮기(3% 이하)때문에 한 번에 드라마틱한 효과를 보기는 어렵지만, 하루 2회 30분씩 약 2주정도 꾸준히 관리하시면 충분한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 치아미백 치약은 비추천
셀프 치아미백 제품 중에 ‘치약’은 미백효과도 미비하고, 건강에 유해한 성분이 함유되어 있을 수 있어서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보통의 치아미백제는 치아에 과산화수소 물질을 도포하고 30분정도 유지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양치하는 시간은 3분입니다. 치약거품을 30분씩 물고있는게 아니라면 큰 효과를 보기 어렵습니다. 또한, 치약은 치아에 물질을 도포하는 방식이 아닌 칫솔을 통해 문지르는 방식이기 때문에 더욱 효과를 보기 어렵습니다.
게다가 건강에 좋지 않은 미백치약들도 있습니다. 일반치약에 비해 미백성분을 다량으로 첨가하기 때문에 치약의 상쾌함이 조금 부족해집니다. 부족해진 상쾌함을 보충하기 위해 MIT, CMIT, 파라벤, PHMG, PGH, 트리클로산 등의 인체에 유해한 물질들을 첨가하기도 합니다. 해당 성분들은 인공적으로 허브향과 상쾌함을 만들어내지만 인체에 축적되면서 나쁜 영향을 끼치게됩니다.
따라서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치아미백 치약은 사용하지 말고 그냥 치아미백제로만 홈케어를 진행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치아미백 제품 고르는 방법
셀프 치아미백 제품을 고르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3가지를 확인하셔서 고르시면 됩니다.
◼︎ 치아미백 제품 고르는 법
1. 식약처 인증
2. 과산화수소 농도
3. 제품 타입
① 식약처 인증
치아미백 제품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증을 받았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식약처 인증은 실제로 미백효과가 있는지 실험 후 그 효과를 입증해야만 인증서를 발급해줍니다.
참고로 의약외품 인증만 있고 식약처 인증이 없는 제품들도 있습니다. 의약외품은 유해함이 없다는 인증일 뿐이고, 미백에 대한 효과는 입증하지 못한 것입니다. 따라서, 식약처 인증과 의약외품 인증 두가지 모두 있는 제품인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② 과산화수소 농도
앞서 말씀드린대로 과산화수소 농도가 너무 높으면 염증과 이시림 등의 부작용이 유발됩니다. 따라서, 치아 미백제품이 과산화수소를 얼마나 함유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약처의 과산화수소 농도 권고사항은 3% 이하입니다.
따라서, 효과적으로 미백효과를 낼 수 있으며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치아 미백제품의 과산화수소 농도는 2.8% 정도가 적합합니다. 간혹 과산화수소 농도표기가 없는 제품들도 있습니다. 안전한 사용을 위해서는 해당 제품은 웬만하면 피하시기 바랍니다.
③ 제품 타입
치아 미백제 제품 타입은 크게 4가지 타입(주사기 타입, 붓 타입, 패치 타입, 실리콘 브러쉬 타입)이 있습니다.
◼︎ 치아 미백제 4가지 타입
1. 주사기 타입 : 초심자가 사용하기엔 제품 양 조절과 도포하기가 어렵습니다.
2. 붓 타입 : 양 조절과 도포하기가 쉬우나, 세척이 어려워 위생적이지 않습니다.
3. 패치 타입 : 양 조절과 도포하기가 쉬우나, 부착시간이 길고 부착 및 제거가 불편합니다. 또한, 치아 사이 공간 미백효과가 떨어집니다.
4. 실리콘 브러쉬 타입 : 양 조절과 도포하기가 쉽습니다. 또한, 치아에 골고루 도포도 가능하며, 세척도 간편하여 위생적으로 뛰어납니다.
결론적으로, 모든 타입의 단점을 보완하고 미백효과까지 탁월한 최신스타일인 ‘실리콘 브러쉬 타입’을 추천드립니다.
마치며,
이상으로 치아미백의 가격과 셀프 치아미백에 대해 총 정리해보았습니다. 올바른 셀프 미백제품을 잘 선택하여 집에서 꾸준한 관리를 통해 치아를 하얗게 하는 것이 가장 정직하고 정확한 길입니다. 모두 하얀 치아로 밝게 웃는 그 날을 기약하며, 이만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